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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핸드스피크, 베이징·상하이서 첫 중국 공연 성료… 한·중 농인 예술교류 확대
- 게시일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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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스피크, 베이징·상하이서 첫 중국 공연 성료… 한·중 농인 예술교류 확대
- 수어예술로 잇는 한·중 문화교류의 새로운 가능성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농인 공연예술단 핸드스피크는 지난 23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첫 중국 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25일에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아리랑홀에서 상하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무용, 한국수어(KSL), 표정 연기를 결합한 핸드스피크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구성돼 언어와 청각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 관객 참여형 토크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이 함께 간단한 수어를 배우고, 핸드스피크의 활동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해 단체의 활동 취지와 비전을 공유했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현재 진행중인 무장애 전시를 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져 장애 예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중국 농인 예술가 Alice Hu와 정무풍폭 농인무용단 등 중국 농인 예술인 5명이 특별 초청돼 한국 공연단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 예술가들은 한국수어와 중국수어의 차이, 농인 예술 활동과 창작 경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서는 '독도리', '파이팅 해야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전우치', 'Like JENNIE', 'This Is Me' 등 핸드스피크의 대표 레퍼토리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어와 음악,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공연단에게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2018년 설립된 핸드스피크는 농인 예술가를 중심으로 공연, 영상,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온 문화예술단체다. 수어를 하나의 예술 언어로 확장한 창작 활동과 국내외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동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7월 개막한 무장애 전시와 연계하여 핸드스피크를 초청하게 되었는데 공연을 통해 아름답고 호소력 있는 수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 관객으로 오신 중국 농인 예술단과 협업을 통해 한중 농인 예술단 교류공연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주중한국문화원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초청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중국 농인 예술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장애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 보도자료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