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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상하이한국문화원, ACC 전시 연계 작가 워크숍 ‘나의 소리, 나의 기호’ 성료
- 게시일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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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하이한국문화원, ACC 전시 연계 작가 워크숍
‘나의 소리, 나의 기호’ 성료
- 목소리와 진동을 통해 소리·언어·기호의 관계 탐구
- 참가자의 목소리를 전시 작품과 연결하며 관객 참여형 예술 경험 확장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이동혁)은 8월 10일 ACC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시각예술가이자 음악가인 해미 클레멘세비츠(Hémi Clemensiewicz)와 함께하는 작가 워크숍 ‘나의 소리, 나의 기호’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나로부터 출발하여 타인에게 도착하기’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전시 연계 워크숍으로, 관람객이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전시의 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약 2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작가와 함께 소리와 언어, 기호의 관계를 직접 탐구했다.
워크숍에서는 ‘기호(Sign)’와 ‘지각적 다양성(Perceptual Diversity)’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소리의 물리적 특성과 음운론 등 언어학적 관점을 함께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하고 음파와 스펙트럼 등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각자의 음색과 모음이 지닌 특성을 확인하며 소리와 언어, 기호의 관계를 탐구했다.
특히 현장에서 녹음한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작가의 전시 작품과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전시와 워크숍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작품과 결합해 새로운 소리로 구성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시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의 개념을 소리와 신체적 감각을 통해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문도 이어졌다. 목소리와 소리의 특성, 작가의 작업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면서 당초 예정된 시간을 연장해 작가와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워크숍에서 경험한 내용을 작가와 직접 공유하고,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작품과 관람객의 참여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관람객이 전시의 주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자 개개인의 목소리를 새로운 창작 요소로 활용해 작품과 연결함으로써 소리와 시각, 언어와 기호가 서로 관계 맺는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해미 클레멘세비츠는 서울과 마르세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이자 음악가로, 설치부터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형식의 작업에서 소리를 주요 재료로 활용하며 시각과 청각의 상관관계와 상호의존성을 탐구해 왔다. 언어와 음악 기호를 시각과 청각을 연결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운드 설치와 음악 공연, 공연예술 분야의 음악감독 활동을 비롯해 ‘소리’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개발하며 ‘지각적 다양성’에 관한 예술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 보도자료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